세계 최초의 계획도시, 모헨조다로가 발굴되다
“"인더스 문명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었습니다. 이 수준의 도시 계획은 강력하고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전제합니다." — 조나단 마크 케노이어 교수, 고고학, 위스콘신-매디슨 대학교”
기원전 2600년경, 인더스 강 유역에는 당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문명이 꽃피었습니다. 현재 파키스탄 신드 주에 자리한 모헨조다로는 인구 약 4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 도시였습니다 — 동시대 메소포타미아의 어느 도시보다도 크고 체계적이었습니다.
1920년대 발굴에서 존 마샬 경이 본 광경은 충격적이었습니다: 완벽한 격자형 거리, 모든 주택에 연결된 하수 시스템, 벽돌 한 장 한 장의 크기까지 표준화된 건축. 이 도시는 처음부터 설계된 것이었습니다.
모헨조다로의 거리 폭은 9~10미터로 우마차 두 대가 교행할 수 있었으며, 주요 대로는 동서남북을 정확히 향했습니다. 집집마다 연결된 하수관은 로마의 하수도보다 2,000년이나 압선 기술입니다.
더욱 놀라운 것은 왕궁이나 신전, 혹은 대규모 군사 시설의 흔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. 연구자들은 이 문명이 왔던 민주적 형태의 거버넌스에 의해 운영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.
인더스 문명(하라파 문명이라고도 불림)은 기원전 2600년에서 1900년까지 최성기를 누렸으며, 현재의 인도, 파키스탄, 아프가니스탄 일부에 걸쳐 약 1,000개 이상의 정착지를 보유했습니다. 이 문명권의 총면적은 약 130만 제곱킬로미터로, 같은 시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합친 것보다 넓었습니다. 하수 시스템과 표준화된 벽돌, 그리고 민주적 거버넌스의 증적으로, 인더스 문명은 당대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도시 혁신의 사례로 기록됩니다.